송도 스마트밸리 지식산업센터, 원스톱 라이프 실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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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8-27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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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권이상 기자=송도국제도시가 국내외 대기업들의 입주가 가속화되며 국제도시의 면모를 갖춰가고 있다. 이 가운데 기존 아파트형 공장과 차별화된 규모와 구성, 서비스를 제공하는 송도 스마트밸리 지식산업센터가 주목받고 있다.

이 지식산업센터는 현재 400여개의 업체가 입주해 명실상부 송도국제도시의 중소기업들의 터전으로 자리잡았다.

송도 스마트밸리는 송도국제도시에 들어선 첫 지식산업센터로 송도국제도시를 중소기업의 메카로 떠오르게 하고 있다.

국내외 대기업이 입주하면서 뒤따라 입주를 원하는 협력업체와 중소기업들이 이 지식산업센터에 둥지를 틀고 있는 것.

또 인천권역에서 최대 산업단지인 남동공단뿐만 아니라 반월·시화공단 등과 인접하고 인근의 공장시설 및 협력업체간의 물류 및 인재 인프라를 활용할 수 있어 시너지를 노린 기업들의 입주도 늘고 있다.

이 지식산업센터의 가장 큰 장점은 다른 아파트형 공장들과 달리 대형복합단지로 구성된 돼 비즈니스, 제조, 업무지원, 주거 등 각 동별 기능이 뚜렷한 점이다.

이와 함께 각 동이 유기적으로 연결돼 있어 일과 주거를 동시에 해결하는 원스톱 라이프를 실현했다.

업무에만 치중됐던 아파트형 공장의 단점을 해결하기 위해 전 세대를 친 남향으로 배치해 바다를 조망할 수 있고, 보육시설, 세미나실, 대회의실, 체력단련실 등 다양한 입주민 편의시설도 갖췄다.

기존의 답답한 공장이미지를 탈피한 첨단 복합단지로 업무능률 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

기업들의 입주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각종 서비스도 인기의 이유다. 올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업무환경 개선과 직원 복지시스템 지원 차원에서 프로밴드들의 락 공연과 갈라콘서트, 아카펠라 그룹, 댄스그룹, 퓨전 국악그룹, 7080 통기타 공연 등 다양한 문화행사를 열 예정이다.

이뿐 아니라 고용노동부와 함께 일자리 컨설팅 및 합동설명회, 취업설명회와 건강관리서비스(혈당관리, 체성분관리) 등 지속적인 경영 지원 프로그램을 추진 중이다.

송도국제도시에 다양한 개발호재로 미래가치도 높다. 녹색기후기금(GCF) 사무국 유치지로 최종 선정되면서 송도의 위상이 한층 더 높아졌다.

특히 GCF 유치로 GTX 조기 착공 등 송도의 기반시설 및 기업 유치도 빠르게 진행될 전망으로 수요층이 넓어졌다. 정부가 GCF 사무국 유치에 지원 방안으로 GTX 초기착공을 내세웠기 때문이다.

대기업과 각종 유통업체들의 진출도 분양가격의 상승요인이다. 지난해 2월 삼성에서 2조원 규모의 투자를 발표한 이후, 송도국제도시에는 롯데그룹, 이랜드 그룹이 복합쇼핑몰 오픈을 결정했고, 올해 4월에는 현대백화점·홈플러스·대상산업 역시 호텔, 명품아울렛 등을 포함한 복합판매시설을 세우기 위한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지난 5월에는 세계적인 반도체 조립 및 테스트업체인 앰코테크놀로지가 송도 5공구 내 20여 만㎡ 부지에 약 1조 1억원을 투자하여 공장 및 연구시설을 건설하기로 하고 인천시와 MOU를 체결했다.

업계 전문가들은 "송도의 경우 중소기업이 입주할 부지가 없는데다 오피스의 경우 입주기업에 대한 제한사항이 많은 반면 송도 스마트밸리의 경우 입주기업 제한이 거의 없고 다양한 서비스를 통해 높은 입주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며 "분양가도 저렴하고 송도국제도시가 위용을 갖춰감에 따라 투자가치도 높다"고 말했다.

송도 스마트밸리는 연면적 29만㎡으로 지상 23층 아파트형 공장과 지상 28층 기숙사동, 근생시설 등 총 6개동으로 구성된다.

분양가는 주변 시세 대비 저렴하며 취득·등록세와 재산세 등 각종 세금 감면혜택까지 받을 수 있다.

아파트형 공장의 특성상 잔금 납부시 분양대금의 최대 70~80%까지 정책자금 또는 제1금융권 대출 활용이 가능해 수요자들의 부담을 최대한 낮춰 투자가치도 높다. 분양문의 (032) 8585-0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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