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트로엥, 3000만원대 컨버터블 ‘DS3 카브리오’ 출시

프랑스 예술 감각이 돋보이는 전동식 컨버스탑 장착

한불모터스가 오픈 에어링을 즐길 수 있는 컨버터블 모델 ‘시트로엥 DS3 카브리오’를 출시했다. [사진=한불모터스]

아주경제 정치연 기자=한불모터스는 3000만원대의 가격에 오픈 에어링을 즐길 수 있는 컨버터블 모델 ‘시트로엥 DS3 카브리오’를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DS3 카브리오는 해치백 DS3를 기반으로 프랑스의 예술 감각이 돋보이는 전동식 컨버스탑이 더해 독특한 디자인을 뽐낸다. 특히 해치백과 카브리올레의 장점을 결합해 실용성을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3단계로 개방되는 컨버스탑은 시속 120km에서도 여닫을 수 있다. 완전히 여는 데는 16초가 소요되며, 닫았을 때는 우수한 정숙성을 제공한다. 5명이 승차할 수 있는 넉넉한 실내 공간과 트렁크 공간도 눈에 띈다.

한불모터스가 오픈 에어링을 즐길 수 있는 컨버터블 모델 ‘시트로엥 DS3 카브리오’를 출시했다. [사진=한불모터스]

파워트레인은 1.6리터 e-HDi 디젤 엔진을 탑재해 리터당 19.0km(복합)의 연비를 실현했다. 최고출력은 92마력, 최대토크 23.5kg·m이다.

한불모터스 관계자는 “DS3 카브리오는 고속 주행 중에도 개방되는 컨버스탑, 넓은 승차 공간, 톡톡 튀는 3D LED 후미등까지 남다른 감각과 실용성으로 컨버터블 시장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는 모델”이라고 말했다.

가격은 소 시크 모델 3390만원, 소 시크 플러스 모델 3630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