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현지시간) 주요 외신 등에 따르면 시리아 수도 다마스쿠스에서 시리아 시민들은 카시운 산에 모여 캠핑을 하며 스스로 인간방패로 나서고 있다.
이 지역은 정부군이 주둔했는데 서방국가의 공습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이날 이란 프레스TV가 현장에서 보도한 영상을 보면 바샤르 알 아사드 대통령을 지지하는 시민 수백명은 이곳에서 텐트를 설치했다.
시민들은 시리아 국기와 ‘우리의 시체를 밟고 가라’(over our dead bodies)라고 영어와 아랍어로 쓰여 있는 플래카드를 들고 시리아 국가를 제창하기도 했다.
이들은 모두 민간 복장을 하고 있고 어린이와 여성도 많이 포함돼 있다.
프레스TV는 “이들 무리에 전날부터 예술가와 운동선수 등도 동참하고 있다”고 전했는데 한 여성은 인터뷰에서 “나는 평범한 시민으로 공무원도 아니다”라며 “하지만 이런 캠페인이 있다는 것을 듣고 가족들과 함께 나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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