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군사개입에 항의 시리아에서 인간 방패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3-09-03 20:52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시리아 사태에 대한 미국의 군사 개입 방침에 항의하는 인간 방패 운동이 시리아에서 벌어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3일(현지시간) 주요 외신 등에 따르면 시리아 수도 다마스쿠스에서 시리아 시민들은 카시운 산에 모여 캠핑을 하며 스스로 인간방패로 나서고 있다.

이 지역은 정부군이 주둔했는데 서방국가의 공습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이날 이란 프레스TV가 현장에서 보도한 영상을 보면 바샤르 알 아사드 대통령을 지지하는 시민 수백명은 이곳에서 텐트를 설치했다.

시민들은 시리아 국기와 ‘우리의 시체를 밟고 가라’(over our dead bodies)라고 영어와 아랍어로 쓰여 있는 플래카드를 들고 시리아 국가를 제창하기도 했다.

이들은 모두 민간 복장을 하고 있고 어린이와 여성도 많이 포함돼 있다.

프레스TV는 “이들 무리에 전날부터 예술가와 운동선수 등도 동참하고 있다”고 전했는데 한 여성은 인터뷰에서 “나는 평범한 시민으로 공무원도 아니다”라며 “하지만 이런 캠페인이 있다는 것을 듣고 가족들과 함께 나왔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