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영등포구, 상가 밀집지 LED간판 교체 완료

아주경제 강승훈 기자=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가 상가 밀집지역 등의 불법광고물을 제거하는 등 아름다운 거리를 만들고 있다.

구는 지난 5월부터 대림정보도서관 앞~시흥대로 입구까지 총 1.95㎞ 구간의 387개 LED간판 교체를 마쳤다고 9일 밝혔다.

난립된 구형 간판을 조명과 색채를 고려해 디자인된 LED간판으로 교체, 도시미관 개선은 물론 에너지 절감에도 앞장서고 있다.

구는 대림로의 상가 122개 건물의 376개 업소를 대상으로 기존 가로형 간판 347개, 돌출 183개 등 모두 561개 간판을 철거했다. 또 387개의 LED간판을 제작·교체했다.

구는 불법광고물 적발시 1차 계고해 자진 제거를 유도하고 이후에도 정비가 되지 않을 땐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다.

권배현 구 건설관리과장은 "주민들이 광고물에 대한 인식 개선 및 깨끗한 도시경관을 위해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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