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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김용환 수출입은행장(왼쪽 다섯째)이 인도네시아 이주여성 및 가족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이번 후원은 수은의 사회공헌 프로그램 ‘희망씨앗’을 통해 이뤄졌다. 김용환 수은 행장은 지난 13일 서울 여의도 본점에서 이번 행사를 준비한 자광재단 관계자들에게 후원금을 전달하고, 인도네시아 다문화가족 30여 명을 격려했다.
이번 행사는 수은이 인도네시아 이주여성의 친정 가족 10명을 한국으로 초청해 경복궁 등 서울 주요 관광지를 둘러보며 재회의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짜여졌다.
김 행장은 “인도네시아 이주여성들이 비용문제로 친정 가족들을 한국으로 초청하지 못한다는 얘기를 듣고 후원하게 됐다”며 “이역만리에서 온 가족들과 따뜻한 재회를 통해 한국사회에 적응하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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