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에 국내 의료기술·시스템 수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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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9-23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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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우디 보건의료 정보화사업 한국이 맡기로<br/>사우디 의사 연간 100명 국내 병원 유료 연수

아주경제 강규혁 기자=국내의 의료기술과 의료IT시스템이 사우디에 진출한다.

23일 보건복지부는 사우디 리야드에서 사우디아라비아왕국 보건국과 건의료 3개 협력분야의 구체적인 협력사항에 대해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합의는 북미와 유럽의 세계적인 업체들을 제쳤다는 점, 그 대상이 중동 보건의료시장의 핵심인 사우디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

이번 합의는 지난 4월 양측이 △의료인 교육ㆍ연수 프로그램 △의료 정보기술 △의료기관간 Twinning Project △보건의료 R&D △Visiting Physician Program 및 전문가 상호방문 △병원 설계 및 건립 등 6개 분야에 대해 포괄적인 협력을 약속한 이후, 우선적으로 3개 분야의 세부적 범위와 방법을 정해 시행하기로 확정한 것이다.

이로써 한국은 사우디 국가 보건의료 정보화 프로젝트 이행을 사실상 맡기로 합의했다.

병원정보시스템을 도입하는 것은 그 시스템에 맞춰 진료프로세스와 운영노하우 등 병원문화 전반을 개선하는 것으로서, 한국의 병원 문화의 이전(twinning)을 의미한다고 복지부 측은 설명했다.

사우디 의사가 의사가 한국에서 유료 연수를 받는 시행협약도 체결했다.

이에 삼성서울병원·서울대병원·서울아산병원 등 국내 5개 의료기관이 2014년 3월부터 10년간 사우디 의사 1인당 1개월 기준 미화 3000달러를 지불받고, 펠로우쉽 과정ㆍ단기 연수과정 등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양국 의료기관 간 쌍둥이 프로젝트도 첫 번째 결실을 얻었다.

쌍둥이 프로젝트란 사우디 보건부 산하 공공병원의 경영, 의료시스템ㆍ서비스 질 향상을 위하여 한국 의료기관과 사우디 병원을 매칭, 사우디 내로 한국 의료기관의 의료기술·지식시스템·문화 등을 그대로 전수하는 협력사업이다.

이에 삼성서울병원과 킹파드왕립병원은 뇌 조직은행 구축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2015년까지 삼성서울병원은 KFMC에 뇌조직은행 시설과 장비를 구축하고 KFMC 의료진 교육, 컨설팅 및 기술이전을 하게 된다.

진영 장관은 양자면담에서“세계 최고 수준의 한국의료의 가치를 사우디와 나누어 가짐으로써 의료수준을 높이는 동시에, 양국 보건부 간 진정한 신뢰를 바탕으로 지속적으로 협력하는 파트너십의 관계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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