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신종감염병 대응 능력 강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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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9-26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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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26일 10시 유성리베라호텔에서 유관기관 참여... 초동조치를 위한 모의훈련 -

아주경제 이병국 기자= 대전시(시장 염홍철)가 신종감염병 발생시 초동 조치를 위한 위기관리 대응 능력 강화에 나섰다.

대전시는 26일 10시부터 유성 리베라호텔 피어니홀에서 보건관련 유관기관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종감염병으로 인한 공중보건 위기상황 발생 시 일선기관 초동대응 요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2013년 신종감염병 위기관리 대응 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대응훈련은 질병관리본부, 경찰, 교육청, 보건환경연구원, 보건소, 국가격리 및 거점의료기관의 초동대응요원이 직접 참여하며, 신종감염병에 대한 전문가 교육과 훈련을 병행하여 새로운 위기 상황에 대한 대응체계 점검 및 경험 공유를 위해 실시한다.

특히, 최근 중국 상하이시 지역을 중심으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H7N9)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중동호흡기증후군(MERS)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으며, 추후 전파 속도가 빠르고 사회․경제적으로 큰 피해를 야기할 수 있는 새로운 신종감염병 발생이 가능함에 따라 이를 초기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 배양에 그 초점을 두고 이번 훈련을 실시한다.

대전시 관계자는 “지역사회에서 신종감염병이 유행한다는 가정하에 유관기관과의 협조체계를 통해 피해를 최소화하는 방안을 모색하는 가상모의훈련 형식으로 진행된다”며 “이번 훈련으로 새로운 공중보건 위기 상황 발생시 초동 대응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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