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국정감사> UN조달시장, 한국 점유율 0.34%에 불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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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0-18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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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최근 5년 UN조달시장 규모 52% 증가, 한국 조달실적은 2% 증가에 그쳐

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UN조달시장이 매년 증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의 UN조달시장 진출 실적은 매우 저조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18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소속 민주당 오영식 의원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07~2012년까지 한국의 UN조달시장 진출 실적은 5267만달러로 단 2% 증가하는데 그쳤다. UN조달시장은 2007년 101억 달러에서 2012년 153억 달러로 52%나 급증했으나, 점유율은 2012년 기준 0.34%에 불과했다.

UN조달시장의 최대 공급자는 미국으로 2012년 기준 15억달러(9.7%)의 실적을 올렸고, 인도 8억7500만달러(5.7%), 아프가니스탄 6억9200만달러(4.5%), 스위스 6억1100만달러(4.0%) 순으로 공급실적이 많았다. 반면, 우리나라는 5200만달러로 54위에 머물렀다.

오 의원은 “UN조달시장만 2012년 기준 153억 달러(한화 약 16조3000억원)나 되고 국제기구 등을 포함하면 국제조달시장의 규모가 수십조에 이를 것"이라며 "우리나라의 성과는 경제규모에 비해 매우 낮은 수준이라는 점에서 국내 중소기업의 국제조달시장 진출을 위해 정부의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한편 정부는 2010년 12월 국가정책조정회의에서 '해외조달시장진출확대방안'을 의결하고, 2011년 5월 UN 등 국제기구 조달시장 진출기업 300개사를 육성하겠다는 목표로 P300(국제기구조달 선도기업 육성사업)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현재 코트라를 간사 기관으로 한국무역보험공사, 한국수출입은행, 중소기업진흥공단이 공동주관으로 참여하고 있다.

P300 프로젝트는 UN(산하기구 포함), MDB(국제개발은행), WB(국제부흥개발은행), ADB(아시아개발은행), AfDB(아프리카 개발은행), EBRD(유럽부흥개발은행) 등 입찰수주지원을 위해 입찰준비, 수주마케팅(응찰·낙찰·수행), 금융지원 등 조달 전 과정을 일괄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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