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中 주석, 존스턴 캐나다 총독 경제협력 강화 합의

아주경제 이명철 기자=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데이비드 존스턴 캐나다 총독이 경제협력 등을 강화해나가기로 했다.

신화망은 지난 18일 베이징에서 시 주석이 존스턴 총독과 만나 양국 고위층 간의 밀접한 교류를 통해 정치적 신뢰를 심화하고 양국 간의 무역투자합작을 확대해나가자고 말했다고 20일 보도했다.

또 캐나다가 ‘중-캐나다 투자보호협정’을 조속히 비준해줄 것을 희망한다고 말했다.

시 주석은 이 자리에서 “바이추언 의사(1930년대 중국 전장에서 인도주의적 의료 활동을 펼쳤던 캐나다 출신 외과의사 헨리 노먼 베순의 중국식 이름)가 중국의 반파시즘 운동을 지지했던 것을 모르는 중국인은 없다”며 양국 인민 간의 역사적 인연을 강조했다.

존스턴 총독은 중국이 세계평화와 안정을 위해 적극적인 작용을 하고 있다는 점을 높이 평가하며 “더욱 많은 중국 기업들이 캐나다에 투자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시 주석과 존스턴 총독은 이날 관련 합작문건에 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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