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8ㆍ28전월세 대책에 따라 지난 18일 서울 마포구 주상복합 아파트 펜트라하우스(47가구), 고양일산2지구 3단지(12가구) 미분양 전세 전환 물량을 선보였다. 인터넷 청약 접수 중 신청자가 한꺼번에 몰리면서 서버가 마비됐다. 이로 인해 LH공사는 일정에 없던 추가접수를 진행했으며 방문접수도 가능토록 했다.
대한주택보증의 ‘전세보증금 반환보증’을 받은 민간 미분양 전세 아파트도 인기몰이 중이다. 전세보증금 반환보증은 임차인이 보증금을 받지 못할 때 대한주택보증이 전세금을 대신 돌려주는 제도다.
일산 탄현동의 ‘일산두산위브더제니스’도 이달 초 전세전환 상품을 접수한 결과 800여명의 청약자가 몰리면서 준비된 1차 상품 253가구 중 250가구(가계약 포함)의 계약을 마쳤다.
두산건설은 1차 전세상품의 인기에 힘입어 31일 저녁9시40분 CJ오쇼핑 생방송을 통해 2차 상품을 선보인다. 계약은 11월 1일부터 일산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상품은 전용면적 95㎡와 120㎡, 145㎡ 등 3개 면적으로 구성된다. 전용 95㎡의 전세금은 1억7500만원부터 준비되며 120㎡의 경우 최저 2억3000만원대, 145㎡는 평균 2억6000만원대로 해당 단지의 전세 시세보다 저렴한 수준으로 책정될 전망이다. 전용 120㎡와 145㎡의 경우 공용관리비가 지원되고 시스템에어컨, 냉장고 등 빌트인 가전을 거주기간 동안 무상으로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 단지는 일산서구 탄현동 1640번지에 위치한 최고 59층 2700가구의 랜드마크 단지다. 경의선 탄현역이 단지와 연결돼 공덕역까지 급행이용시 29분대, 서울역은 40분대로 출퇴근이 가능하다. 단지 내 피트니스센터, 골프연습장 등의 운동시설과 에듀케이션존(두산동아 외) 등의 커뮤니티시설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또 레슨비, 수업료 등 별도의 이용료도 저렴한 가격으로 책정돼 운영 중에 있다.
인천 영종하늘신도시의 ‘영종하늘도시 한양수자인’도 전세보증금 반환보증에 가입하고 전세수요자를 모집 중이다. 전용 59㎡로 구성 됐으며 전세금은 8000만원으로 책정됐다. 임대기간은 2년이다. 이 단지는 지하2층 지상 최고 36층 12개동, 총 1304가구로 구성된다. 공항고속도로나 인천대교를 이용하면 송도신도시에 15분 정도면 도착할 수 있다.
경기도 가평군의 ‘청평 삼성쉐르빌’ 아파트도 전세보증금 반환보증을 이달 초 도입하고 세입자를 모집 중이다. 전세금은 전용 84㎡형 1억3000만원, 119㎡는 1억8000만원 선이다.
파주 운정신도시의 ‘파주 운정 한양수자인’도 전세금반환보증을 적용해 조만간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 인천 청라지구의 ‘청라지구 동문굿모닝힐’, 경기 파주시의 ‘파주 신안실크밸리’ 등도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가입에 대해서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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