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일빵 고교생 지하 6층 깊이 환풍구로 추락사

아주경제 신원선 기자 = 생일을 맞아 일명 '생일빵' 축하 파티를 하던 고교생이 지하 6층 깊이의 백화점 환풍구 밑으로 떨어져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4일 부산 해운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3일 오후 8시 10분 부산 해운대구 좌동의 한 백화점 1층 환풍구 속 지하 6층 깊이의 바닥에 A(16)군이 떨어져 있는 것을 친구들이 발견했다. 

A군은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다. 

경찰은 A군이 친구들과 생일 축하 파티를 하다 환풍구 아래로 떨어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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