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빈 [사진=이형석 기자]
아주경제 권혁기 기자 = 배우 김우빈이 영화 ‘친구2’에서 맡은 성훈 역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김우빈은 4일 오후 서울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친구2(감독 곽경택·제작 트리니티엔터테인먼트)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서 “기존에 반항아 연기를 몇 번 해본 적이 있었는데 못했던 연기가 많았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이번에 아주 아쉬움 없이 모든 것을 표현하고 많은 종류의 연기를 할 수 있어서 재밌었다”면서 “지금까지 했던 반항아 연기 중에서 끝판왕이 아닌가하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지난 2001년 개봉해 800만 관객을 동원한 ‘친구’의 속편인 친구2는 동수(장동건)의 죽음을 지시한 혐의로 수감된 준석(유오성)이 17년만에 출소한 이후와 준석의 아버지 철주(주진모)의 시대를 배경으로 한다. 준석은 아버지가 이뤄놓은 조직을 되찾기 위해 동수의 숨겨진 아들 성훈(김우빈)과 함께 손을 잡는다. 청소년 관람불가로 오는 14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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