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산업진흥재단 제2차 성남산업융합 컨퍼런스 열어

(사진제공=성남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성남시(시장 이재명)와 성남산업진흥재단(대표이사 이용철)이 20일 관내 중견기업 임원과 정부 및 경기도 산업정책 관계자, 산학연 전문가 등 2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차 성남산업융합전략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날 컨퍼런스는 이 시장과 중견기업 임원들의 오찬간담회를 비롯, 판교 입주기업 간담회, 산업통상자원부 PD초청 의료기기제조업 기업 간담회 등으로 각각 진행됐다.

간담회에서는 성남시 산업융합 정책방향과 활성화 방안, 판교테크노밸리 기업간 연계.협력 방안, 산업융합 원천기술개발사업의 관내기업 참여방안 등이 심도있게 협의됐다.

이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산업 환경은 칸막이식 지원 정책을 넘어 창조적 산업생태계 형성을 목표로 정책의 패러다임이 급격히 전환되고 있다”며 “이러한 역동적 전환의 시기일수록 산업경제 분야 주인인 기업인과 전문가의 정책적 의견이 중요한 만큼 다양한 아이디어 공유와 토론이 필요하고, 시와 재단은 조력자로서 책임 있게 실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시와 재단은 성남산업융합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을 시행해 창조적인 융합생태계 조성, 향후 5년간 융합 활성화를 위한 시범사업 추진과 시민참여를 바탕으로 한 ‘(가칭)성남 Idea City' 프로젝트 추진 등 수도권 융합거점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내년 본격적인 사업 시행에 나설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