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예술기관 운영 활성화 협의체’ 21일 출범

  • 문체부, 예술의전당, 국립오페라단, 국립합창단, 국립발레단,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 MOU 체결

아주경제 박현주 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오는 21일 오전 10시 30분 서울 창경궁로 청사에서 '국립예술기관 운영 활성화 협의체' 출범식을 연다고 20일 밝혔다.

협의체에는 국립오페라단, 국립발레단, 국립합창단, 코리안심포니, 예술의전당,문체부 등 6개 단체 및 기관이 포함된다.

이들은 월 1회 정기 모임을 갖고 제작을 담당하는 예술단체와 무대를 갖춘 예술의전당 간의 효율적인 협력 시스템 구축과 국립오페라단의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문체부는 오페라극장 아래에 오페라단, 발레단, 합창단, 오케스트라가 함께 뭉쳐 있는 해외 유수의 공연 제작 시스템과 달리 우리 국립단체들은 전용 극장이 없어 장기 공연 계획을 수립하기 어렵다는 점을 들어 새로운 연계 체제의 필요성을 주장
했다.

이에 예술단체가 논의의 주축으로 참여하는 협의체 구성을 문체부가 제안했고 관련 예술단체가 이를 수용한 것이다.

 조현재 문체부 차관은 “이번 ‘국립예술기관 운영 활성화 협의체’의 출범으로 국립예술단체들도 예술의전당을 충분히 활용하고,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도 수준 높은 작품 중심으로 시즌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을 것"이라며 “예술의전당과 국립예술단체의 중장기 발전방안도 함께 마련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제3회 보훈신춘문예 기사뷰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