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대한항공은 한진해운이 제3자 배정방식 유상증자를 실시하면 4000억원 범위 내에서 참여할 예정이라고 공시했다.
대한항공은 한진해운이 이달 내로 금융기관으로부터 3000억원 대출을 받는 조건으로 한진해운홀딩스에 1000억원을 추가 대여하기로 했다.
단, 조건부 대여다.
대한항공은 만일 한진해운이 금융기관에서 3000억원 이상 차입을 실시하지 않으면, 이번 1000억원 자금 대여 결정을 철회하기로 했다. 자금 대여 기간은 금융기관 대출일로부터 1년이다.
한편, 지난 10월30일 대한한공은 한진해운홀딩스를 통해 한진해운에 1500억원 자금지원을 결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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