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인천기상대는 한강물이 올 겨울 들어 처음으로 결빙됐다고 발표했다.
한강 결빙 관측지점은 한강대교의 노량진 쪽 2번째와 4번째 교각 사이에서 상류 쪽으로 100m 부근이다.
기상대는 "대륙 고기압이 확장하면서 약 5km 상층에 있던 영하 35도 이하의 찬 공기가 한반도 부근까지 내려와 며칠 동안 서울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0도 내외로 떨어져 오늘 아침 한강이 결빙됐다"고 밝혔다.
네티즌들은 "작년보다 늦은 거였구나", "와, 어쩐지 요며칠 날씨 너무 추웠다", "내일은 날씨가 안추우려나?"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