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셜록 시즌3', 5일 첫방송… 영국 방송 일주일 만에 본다

'셜록3' KBS 방송 [사진='셜록' 스틸]

아주경제 이예지 기자 = '셜록3'가 KBS2를 통해 정규 방송된다.

KBS 측에 따르면 영국 BBC 드라마 '셜록 시즌3'(이하 '셜록3')가 오는 5일부터 세 차례에 걸쳐 방송된다. 5일 오후 11시에는 1회 '빈 영구차(The Empty Hearse)' 편이, 12일과 19일에는 각각 2회와 3회가 방송된다.

영국에서 1일(현지시간) 첫 방송된 것에 비하면 일주일가량 늦지만, 타국의 방송을 일주일 만에 접할 수 있다는 것은 시청자들에게 반가운 소식이 되고 있다. 특히 더빙판으로 방송되며 음성다중으로 영어 오리지날 버전을 함께 즐길 수 있다.

'셜록' 시리즈는 코난 도일의 소설 '셜록 홈즈'를 현대적 감각으로 재창조한 영국 BBC의 드라마로, 본 방송은 영국에서 편당 약 1천만 명을 TV 수상기 앞에 앉히는 기염을 토했다.

2년의 공백을 깨고 돌아온 '셜록3'가 시즌2의 마지막 추락 장면으로 혼란에 빠뜨렸던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을지 궁금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