톈진 한국상인회 회장에 이무근氏 추대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제11대 톈진한국상회, 제7대 천진한국인회 회장에 이무근(태성공조)후보가 추대되어 내년부터 앞으로 2년간 천진한국상(인)회를 이끌어 나가게 됐다.

지난해 12월 27일 오후 4시 로얄호텔 4층 회의실에서 개최된 제11대 천진한국상회, 제7대 천진한국인회 회장 선거에서 단독 입후보한 이무근 후보가 전체 대의원 87명중 참석 대의원 48명의 만장일치로 추대했다.

이무근 당선자는 대의원들과 고문,자문단이 참석한 가운데 회장 수락 인사를 통하여 현재 어려운 경영환경 국면하고 있는 한국 기업들을 위하여 우리 기업들에 대한 다양한 경영지원을 통하여 기업들의 경쟁력 강화와 교민사회의 소통을 통하여 교민사회가 화합과 단결하여 발전할 수 있도록 한인회와 한국상회가 중심이 되어 지원하고 봉사할 것을 약속했다.

또한 이무근 당선자는 공약사항으로 상회 회원사를 위한 기업지원 센터 운영, 사무국의 관리체계 변화를 통한 투명성 확보, 노인 복지센터 설립 운영, 교민 문화 체육활동 지원 등을 제시하였으며, 30만 위안을 발전기금으로 기탁하여 천진 한국상(인)회의 재정자립도를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무근 당선자는 그 동안 천진대한체육회를 맡아 이끌어 오면서 교민들의 체육활동 지원과 매년 청소년 사생, 글짓기 대회, 태권도 대회 등 다양한 청소년들의 문화, 체육활동을 통하여 교민사회 발전을 위하여 많은 활동을 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