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겨울철 전력위기 안정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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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1-02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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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손봉환 기자 =서산시는 겨울철 전력위기 극복과 전력수급 안정을 위해 에너지 절약 대책을 수립해 2월말까지 추진하기로 했다.

전 직원을 대상으로 내복 착용을 권장하고 청사 실내온도 18℃ 이하 유지, 개인 전열기 사용금지, 오후 5~7시 경관조명 소등 등을 실시한다.

시민들을 대상으로는 ▲보온용품 나누기 ▲단열시트, 문풍지 붙이기 ▲난방용 연탄, 땔감 나누기 ▲경제운전, 카풀 실천 등 ‘에너지 나눔 10대 실천과제’실천을 유도한다.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국민기초수급자 879가구와 복지시설 11개소를 대상으로 LED조명을 무상교체하고 숲 가꾸기 사업으로 인한 산림 부산물은 난방용 땔감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상가 등에서 출입문을 열고 난방 영업행위에 대해서는 단속을 통해 50만원부터 최대 300만원까지의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다.

김금배 일자리경제정책과장은 “예년보다 추운 날씨와 전기요금 인상, 전력수급 불안정으로 전력난이 예상된다.”며 “시민 모두가 절전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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