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는 해양사고를 2017년까지 30% 줄인다는 목표로 중장기 해양안전문화 진흥 기본계획(2014∼2017)을 세워 올해부터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해수부는 구명조끼 착용, 레저활동 안전수칙 준수 등 안전의식을 측정해 내년부터 매년 해양안전문화지수를 발표하기로 하고 올해 안에 해사안전법에 근거를 마련할 계획이다.
또 교육과 홍보를 강화하기 위해 2017년까지 해양안전리더 500명을 양성하고 해양안전체험센터를 세운다.
해수부는 관계자는 "민관 협업기구로 지난해 출범한 해양안전실천본부가 해양안전문화 활동을 주도하게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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