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현주 기자 =뮤지컬 <베르테르> 새해 첫 공연에 노란물결의 이색풍경이 펼쳐져 화제다.
<베르테르>의 새해 첫 공연을 응원하기위해 팬들이 자발적으로 노란 손수건을 들고 노란 옷을 입고 공연장을 찾은 것.
이날 무대에 오른 임태경 베르테르는 커튼콜 때 큰절로 팬들의 사랑에 화답했다.
공연이 끝난 후에는 주요 배우들을 중심으로 <베르테르> ‘스페셜 포유’ 이벤트가 진행되어 인산인해를 이루었다.
베르테르 역의 임태경, 롯데 역의 이지혜, 알베르트 역의 이상현, 카인즈 역의 이승재 배우의 팬사인회도 열렸다. 이어 주연배우들과 함께하는 기념 촬영 이벤트까지 열려 현장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만들었다.
한편, 뮤지컬 <베르테르>는 서정적인 음악과 배우들의 깊이 있는 연기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2000년 초연때에도 베.사.모(베르테르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가 자발적으로 결성되었을 정도로 관객들의 큰 사랑과 지지 속에서 공연을 지속해왔다.
팬들의 사랑 속에서 레전드 프러덕션으로 거듭나고 있는 베르테르는 오는 12일까지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공연된다. R 11만원, S 9만원, A 6만원.1588-0688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