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수원시는 산림청 공모 ‘제24회 전국 무궁화축제’ 에 선정돼, 3년 연속 무궁화 전국축제를 개최하는 도시로 이름을 올렸다고 2일 밝혔다.
전국 무궁화축제는 국민적 관심을 이끌고 무궁화 확산 보급과 나라꽃으로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열리는 행사로, 산림청에서 매년 공모를 통해 개최도시를 선정하고 있다.
시는 이번 공모에 선정돼 국비 약 1억원을 지원받게 되는데, 3년 연속 열리는 행사인만큼 무궁화에 대한 다양한 전시와 참여를 통해 무궁화를 접하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무궁화 사진전시 ▲무궁화골든벨 ▲무궁화 교실 등 체험 프로그램 위주로 준비해, 수원시민과 전 국민이 함께 참여하는 행사로 진행하겠다는 방침이다.
시는 무궁화축제가 열릴 효원공원에 무궁화를 집중 식재하고, 기존 무궁화동산과 무궁화거리를 연계한 테마공원을 연출할 예정이다.
한편, 2014년 전국 무궁화축제 개최대상지로 전북 완주군과 강원 홍천군이 함께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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