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청양군은 1월 2일 갑오년 새해를 맞아 정송 청양부군수를 비롯한 전 직원이 함께한 시무식을 통해 ‘2014 위대한 청양 행복 100년을 여는 해’를 선포하고 희망찬 첫발을 내딛었다.
이날 오전 9시 청양문예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 시무식에서는 군 산하 전 직원이 ‘2014 위대한 청양 행복 100년을 여는 해’를 맞아 더욱 열심히 뛰겠다는 굳은 결의를 다지는 자리가 됐다.
정송 청양부군수는 신년사를 통해 “민선 5기를 알차게 마무리하고, 그동안 쌓아온 튼튼한 기초 위에 ‘군민 행복의 열매’를 맺을 수 있도록 더욱 더 청양발전을 가속화시켜 나가면서, 2014년을 ‘위대한 청양, 행복 100년 여는 해’로 만들기 위해 ‘창의역동’의 자세로 500여 공직자들이 한 마음 한 뜻으로 힘차게 나아가자”고 밝혔다.
군은 해마다 감소하던 인구가 2013년 인구증가 원년의 해를 선언하고 다양한 인구증가 정책을 펼친 결과 인구가 감소세에서 증가세로 돌아선 것을 확인하고 할 수 있다는 자신감으로 2014년도에도 인구증가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지역경제, 교육, FTA로 인한 농업 등 청양군이 당면한 문제를 하나하나 해결해 나가면서, 군민과 함께 하는 열린행정! 대화행정! 공정한 행정을 실천하면서 그 동안 중점적으로 추진하였던 사업과 새롭게 시작하는 사업들이 가시화 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인다고 밝혔다.
청양군이 2014년도에 중점적으로 추진하게 될 6대(大)시책 사업으로는 ▲너와 내가 아닌 우리라는 한마음을 이루는 군민 대 화합 운동인 ‘신바람 운동’을 전개하고 ▲2020년까지 인구 3만 5천명 달성을 위해 ‘인구증가 지원 조례’ 제정을 비롯해 다양한 인구증가정책을 펼치고,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2020 부자농촌 종합 발전 계획을 수립하고 파워7갑 명품화 사업을 지속 추진해 부자농촌 만들기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농어촌버스 노선통합과 단일요금제를 시행해 ‘상권 대 통합’을 이루고 시장 환경개선사업과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함으로써 지역경제과 지역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맞춤형 희망 복지’실현을 위해 어르신, 장애인, 여성 등 사회적 약자가 보호를 받는데 중점을 두고 ‘복지 5개년 계획’을 수립해 공평한 복지시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관내에 주소를 두고 청양고와 정산고를 다니는 학생들에게 ‘수업료와 입학금을 지원’하는 ‘단계적 고교 무상교육’을 시행하고 청양사랑 인재육성장학금 모금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청양의 미래 인재를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신명나는 문화․관광 육성을 위해 장곡지구 테마 학습장 조성사업을 조기준공하고 ‘충청 웃다리 농악’계승 발전 및 백제역사문화 복원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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