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수경 기자 = 이순우 우리은행장은 2일 새해 첫 업무이자 시무식으로 임직원 70여 명과 남양주에 위치한 홍유릉을 찾아 참배했다.
유네스코가 정한 세계문화유산이기도 한 홍유릉은 1899년 우리은행의 전신인 대한천일은행을 탄생시킨 고종황제와 2대 은행장을 지낸 영친왕의 묘소가 위치한 곳이다.
이날 이 행장은 "조상의 뜻과 우리은행의 창립 정신을 되새겨 한국금융의 대들보가 되겠다는 결의를 다지기 위해 홍유릉을 찾았다"며 "역사 앞에 엄숙한 맹세를 통해 고객의 가치를 최우선으로 삼는 은행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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