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찔끔' 하는 순간, 숨기지 말고 요실금치료 받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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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1-05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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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예일산부인과]


아주경제 신원선 기자 = 출산과 노화, 잦은 성관계 등으로 인해 찾아오는 요실금을 감추려는 여성들이 많다. 하지만 요실금증상은 나타났을 때 빨리 치료하는 것이 악화를 막는 가장 좋은 방법이다.

요실금은 장소와 시간에 구애 받지 않고 자신의 의도와는 상관없이 갑자기 소변이 흘러나오는 증상으로 원인도 다양하고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있을 수 있지만 주로 중년 이후의 여성에게 흔한 증상이다.

요실금의 치료는 원인과 분류에 따라 내과적 치료와 수술적 치료, 행동요법 등으로 치료법이 있고 최근에는 레이저로 요실금 치료를 하는 방법이 주목 받고 있다.

요실금 수술 방법 중 하나인 TOT수술은 인체에 안전한 테이프를 요도 밑에 삽입하는 수술로 수면마취를 통해 통증이 거의 없고 당일 퇴원이 가능하다.

예일산부인과전문의(대구) 김판조 원장은 "레이저시술의 요실금치료는 수술적 방법에 비해 비교적 간단하고 안전하다는 장점이 있다. 수술적인 방법이 아니기 때문에 출혈이 없어 부작용이나 합병증이 거의 없고 회복시간이 필요 없다"고 설명했다.

특히 최근 각광받고 있는 인티마레이저는 360도 회전을 통해 질의 점막과 근막에 콜라겐증식을 하는 광열레이저로, 마취를 하지 않아도 통증이 거의 없고 약 20분의 짧은 시간 내에 시술이 가능하다고 소개했다.

김판조 원장은 “요실금치료는 환자의 요실금 증상에 따라 가장 적합한 치료방법으로 치료받는 것이 효율적이며 요실금 증상이 보일 땐 전문의와 상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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