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오후 강예빈은 자신의 미투데이에 이종격투기선수 임현규를 응원하는 글을 게재했다. 임현규는 4일 싱가포르 마리나 베이 샌즈 컨벤션센터서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 34 인 싱가포르' 웰터급 경기서 사피딘을 상대했지만 5라운드 전원일치 판정패를 받았다.
강예빈은 "임현규 선수. 이번 경기를보고 정말 어마어마한 무기를 가진 선수라는 걸 느꼈다. 그 무기는 바로 투혼…비록 승리는 못 했지만 이토록 감동받다니... 계속 글썽이며 마음 졸여 보다 5라운드에 소리지를 때 터지는 눈물을 감출 수가 없었다. 고생했어요. 임현규 선수 당신이 자랑스럽습니다"라는 메시지를 남겼다.
임현규는 비록 경기에서는 패했지만 투혼을 발휘하며 체력을 모두 소진한 상황에서도 쓰러지거나 포기하지 않아 '이날의 경기'로 선정되며 5만달러라는 보너스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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