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수지 일루젼 시구 MLB 선정 최고 명장면 "지금봐도 대박"

[사진출처=MLB.com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아주경제 신원선 기자 = 전 국가대표 체조선수 신수지(22)가 한국 프로야구에서 선보인 일루젼 시구가 미국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에서 지난해 가장 높은 인기를 누린 장면으로 선정됐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의 Cut4는 지난해 야구팬에게 많은 사랑을 받은 20가지 장면을 선정해 발표했다.

은퇴 선언한 마리아노 리베라가 펜웨이 파크 불펜에 작성한 글, 류현진 선수의 강남스타일 춤 등 여러 장면들이 뽑힌 가운데 지난 7월 한국 프로야구에서 신수지가 선보인 일루젼 시구가 최고의 장면으로 선정됐다.

당시 신수지는 마운드 약간 앞에서 오른발로 자신의 몸을 지탱한 채 온 몸을 360도 회전시키는 일루젼 동작으로 시구를 해 전세계 네티즌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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