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부인' 박정아 "고가 액세서리에 스타일리스트가 고생한다"

귀부인 박정아 [사진=이형석 기자]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귀부인' 박정아가 고가의 액세서리를 착용하면서 있었던 에피소드를 털어놨다.

한철수 감독은 7일 서울 순화동 호암아트홀에서 열린 JTBC 새 일일드라마 '귀부인'(극본 호영옥·연출 한철수) 제작발표회에서 "배우 장미희가 고가의 액세서리를 렌탈할 정도로 드라마에 대한 애정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박정아는 "고가의 액세서리를 착용하다보니 스타일리스트가 고생한다. 차에 넣고 문단속을 할 정도"라며 "지금도 멀리서 떨고 있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가격대가 높은 제품을 착용하다보니 연기를 하면 정말 귀부인이 된 것 같다. 미나가 명가그룹의 후계자이자 명품 백화점의 본부장인 만큼 화려하고 고급스러워 보일 수 있도록 많이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여 기대감을 높였다.

여고 동창이라는 공통점 외에 입주 가정부의 딸과 재벌의 딸이라는 너무도 다른 삶을 살고있는 두 여자의 사랑과 우정을 그린 JTBC 새 일일드라마 '귀부인'은 오는 13일 오후 8시15분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