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와 창고43의 밥값 논란이 계속되자 진중권 교수가 패러디와 매체 기사를 링크하며 비판에 나섰다.
9일 진중권 동양대 교수는 자신의 트위터는 "이영둔 PD입니다. 직화 돼지고기, 저도 참 좋아합니다. 제가 한번 계산해 보겠습니다. '200명 예약에 1300만원이면, 600명 식사에 1000만원이 맞죠?' 아, 아니랍니다. 이 식당을 먹거리 Y파일에서 인정하는 종북식당으로 선정합니다"라며 이영돈 PD의 먹거리 X-파일을 패러디했다.
이어 진 교수는 마인드C의 드립에 관한 기사와 함께 "변도령에 대해 말이 많지만, 덕분에 오늘 하루 웃으면서 시작하네요"라는 글을 올렸다.
또한 '변희재 "밥값 내겠다. 고소할 것"…네티즌 "변리바바와 600인의 도적"'이라는 제목의 한 신문사 기사를 링크하고 "드립이 찰지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한편, 앞서 보수대연합은 해당 식당에서 식사 후 나온 1300만원 중 1000만원을 지불하고 원할하지 않은 서비스를 명목으로 내지 않은 300만원 중 100만원을 할인해달라고 요구했다. 하지만 식당 측이 이를 거절하자 위 같은 기사를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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