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또의 저주, 당첨금 때문에 법정까지…580회로또당첨번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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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1-13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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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0회로또당첨번호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2002년 국내에 로또 복권이 도입된 이후 지금까지 1등 당첨금을 둘러싸고 벌어진 소송이 모두 12건(1심 기준·중복 제외)에 달한다고 세계일보가 13일 보도했다.

세계일보는 국내 최초로 로또 당첨금 관련 소송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했다. 소송은 대부분 당첨 사실이 없는데도 주변 사람들이 오해를 했거나, 당첨 사기 행각을 벌인 사실이 들통 나 벌어진 재판으로 조사됐다.

지난 11일 실시된 제580회 나눔로또 추첨에서 580회로또당첨번호는 '5, 7, 9, 11, 32, 35, 보너스 33'이다. 6개 번호가 일치한 로또 1등 당첨자는 총 7명으로 각 20억 2,861만 500원을 받는다.

1등 번호 5개와 보너스 번호가 일치한 2등 당첨자는 42명으로 5,635만 292원을 받는다. 당첨번호 5개가 일치하는 3등은 1665명으로 각각 142만원씩 받는다.

1등 당첨자 중 3명은 자동, 4명은 수동으로 당첨됐으며, 당첨자 배출점은 충북 고령, 경기도 이천, 전북 전주에서 각 1 곳, 서울과 대전이 각 2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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