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LG전자, 한겨울에 '기능업' 신제품 에어컨 대전 펼치다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4-01-14 15:21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삼성전자가 2014년형 '삼성 스마트에어컨 Q9000'을 출시하고 이달 17일부터 3월 31일까지 예약판매에 들어간다.
 

아주경제 이혜림 기자 =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올해도 한겨울 에어컨 대전에 돌입한다. 

1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LG전자는 각각 2014년도 에어컨 신제품을 출시하고 이달 중순부터 3월 말까지 예약판매에 들어간다.

삼성전자는 올해 강력한 회오리 바람을 더 멀리 보내는 '아이스 딤플' 기술과 초절전 디지털 인버터를 채용한 2014년형 '삼성 스마트에어컨 Q9000'을 출시했다.

아이스 딤플은 바람이 나오는 출구에 골프공 표면처럼 굴곡을 새겨 공기 저항을 줄임으로써 강력한 회오리 바람을 더 멀리 보낼 수 있는 기술이다.

삼성 스마트에어컨 Q9000은 3개의 바람문을 각각 열고 닫는 8가지 냉방모드를 갖췄으며 바람문의 측면만 열어 바람을 더 넓게 보내는 '와이드 바람'이 새로 추가됐다.

아울러 한계령의 기류패턴을 측정해 구현한 자연 풍량에 새·파도 등의 자연 음향을 들려주는 '휴(休) 바람'과 리모컨으로 바로 킬 수 있는 '다이렉트 제습' 기능도 갖췄다. 

이 제품은 초절전 디지털 인버터를 채용해 에너지효율 1등급을 획득했고 1등급보다 효율이 150% 좋은 에너지 프론티어를 달성했다.

또한 벽걸이형 에어컨 신제품은 기존의 사각형에서 벗어나 세계 최초로 트라이앵글 디자인을 채용해 기존 제품 대비 흡입구와 토출구의 크기를 각각 39%, 54% 확장해 기류량을 22%나 늘려 강력한 냉방을 지원한다.

1월 17일부터 3월 31일까지 예약판매 기간 동안 삼성전자 에어컨을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가격할인 및 사은품 혜택이 제공된다.

앞서 지난 3일 천연 아로마 향이 나오는 2014년형 휘센에어컨 신제품을 출시한 LG전자도 이번 주중 예약판매를 시작한다.

LG전자는 전기 자극으로 천연 아로마 향을 미세하게 뿌리는 정전분무 기술을 제품에 적용했다. 이 기술은 지난해 말 국가기술표준원으로부터 신기술 인증을 받았다.

2014년형 휘센에어컨에는 일반 에어컨 바람 온도보다 4도 이상 낮은 바람으로 온도를 빨리 낮춰주는 4D입체냉방 방식 '아이스쿨 파워' 기능도 채택됐다. 에어컨에 설치된 인체감지 카메라가 사용자의 위치·온도·활동량 등을 감지해 최적의 냉방기류를 내보낸다.

이 외에 이온 발생기와 4가지 필터로 초미세먼지·알레르기 유발 물질·중국발 스모그 원인물질과 냄새까지 제거해주는 공기 청정기능도 추가했다. 공기청정기술은 한국공기청정협회가 부여하는 CAC와 영국 알레르기 협회가 주관하는 BAF인증을 받았다.

또한 이 제품은 스마트폰 117 앱 '스마트 휘센 5.0'을 사용해 외부에서 원격 제어할 수 있다.

LG전자 관계자는 "예약판매 기간에 제품을 구입하면 고객이 원하는 시점에 제품을 편리하게 설치할 수 있어 여름철 냉방 뿐 아니라 온풍기능 등 다양한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며 "이와 함께 기업이 제공하는 사은품과 추가 서비스 등 다양한 혜택도 누릴 수있다"고 설명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