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 부총리는 이날 대전의 한 호텔에서 출입기자단 신년회를 갖고 "작년 경제회복 불씨를 살리는데 초점을 맞췄다면 다음에는 우리 경제 체질을 어떻게 바꿔서 잠재성장률을 높일 수 있느냐에 초점을 둬 정책을 운용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문제는 이것을 어떻게 실천하느냐가 굉장히 중요하다. 이것(경제혁신 3개년 계획)은 어떻게 실천해서 어떻게 국민들에게 피부에 와닿는 계획을 만드느냐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덧붙였다.
현 부총리는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이 구상에만 1년이 걸렸던 경제개발 5개년 계획과 비교했을 때 준비기간이 짧은 것 아니냐는 지적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
현 부총리는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은 한달만에 하느냐 하는데, 과거 경제개발 5개년 계획이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것이었다면,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은 어떻게 실천해서 어떻게 국민들에게 피부에 와닿는 계획 만드느냐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말했다.
현 부총리는 "혁신이란 가죽을 벗겨낸다는 뜻이다. 아픔도 있고 굉장히 어려운 과정을 해야 한다"며 "어떻게 하면 구체화 시킬 수 있느냐에 중점 둬야 하기 때문에, 지혜도 짜내고 (민간과)교류도 훨씬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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