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례신도시 중에서도 미래가치 으뜸, 역세권 단지 노려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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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1-14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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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접근성 따라 집값 천지차… ‘엠코타운 센트로엘’ 등 분양

‘엠코타운 센트로엘’ 투시도.

아주경제 이명철 기자 =지난해 서울·수도권 분양 시장에서 가장 주목 받았던 위례신도시가 올해에도 알짜 단지를 내놓을 예정이어서 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린다. 단 같은 지역이어도 교통 접근성 여부에 따라 미래가치가 달라지는 만큼 역세권 입지를 갖춘 분양단지를 노려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부동산114 통계를 보면 판교신도시 내 500m 이내 역세권과 비역세권 단지를 분류해 3.3㎡당 평균 매매가를 비교한 결과 역세권은 2258만원이었지만 비역세권은 233만원 적은 2024만원에 그쳤다.

KB국민은행 시세에서도 신분당선 판교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판교푸르지오그랑블 전용 103㎡ 평균 매매가는 9억9000만원이었지만
대중교통을 이용해야 하는 원마을 휴먼시아 푸르지오 5단지 같은 면적은 8억1500만원으로 1억4000만원이나 차이가 났다.

업계에 따르면 올해 위례신도시 분양예정 아파트는 6개 단지 3000여가구다. 대부분 역세권 입지를 갖춰 청약 경쟁도 치열할 전망이다.

현대엠코가 다음달 위례신도시 A3-6a블록에 공급할 예정인 ‘엠코타운 센트로엘'은 전용 95·98㎡ 673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단지 내 피트니스센터·골프연습장·스터디룸·연회장·키즈룸 등이 들어서고 종로학평 인터넷 교육서비스가 1년 무상 제공된다.

일신건영은 같은달 A2-3블록 ‘위례신도시 휴먼빌’을 분양한다. 전용 101~155㎡ 517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신안은 상반기 A3-6b블록에 696가구 규모 ‘위례신도시 신안인스빌’을 내놓는다. 대우건설은 하반기 중 C2-2·3블록, C2-4~6블록에 주상복합인 'C2-2·3푸르지오(가칭)' 216가구, '위례 우남역 푸르지오(가칭)' 630가구를 각각 공급한다.

이중 엠코타운 센트로엘과 위례신도시 휴먼빌, 위례신도시 신안인스빌, C2-2·3푸르지오 등은 위례신도시 특화구역 휴먼링 내 입지한다. 휴먼링에는 최대 상업시설 트랜짓몰과 함께 서울 강남구 신사동까지 이어지는 위례~신사간 경전철 중앙역이 들어설 예정이다. 위례 우남역 푸르지오는 지하철 8호선 연장선인 우남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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