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학사 회장 막말 "역사 선생 대부분은 교원노조 좌파…노조X들이 막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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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1-15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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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JTBC '뉴스9']

아주경제 신원선 기자 = 양철우 교학사 회장이 생방송 중 막말을 해 논란이 되고 있다.

양 회장은 14일 JTBC '뉴스9'에 출연해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역사교과서 문제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이날 양 회장은 자사의 역사 교과서 논란과 관련해 "아무 문제가 없다"며 "역사 담당 선생은 대부분이 교원노조의 좌파다. 그래서 그 사람들이 채택을 안 한 거다. 교장들은 다 그 교원노조 X들이 막하니까 귀찮아서 맡겨 버리고 마는 거다"라고 말했다.

이 과정에서 양 회장이 교원노조를 향해 "노조X들"이라고 발언한 것이 큰 파장을 몰고 왔다.

양 회장은 또 "제대로 된 학교에서는 저한테 연락이 온다. 검토해서 괜찮으면 쓰겠다고. 나는 진짜 어디다 내놔도 8종 역사교과서 중 제일 잘 된 교과서라고 자부한다"고 말했다.

네티즌들은 "회장이 이렇게 막말해도 되는 걸까?", "교학사 이미지가 더 나빠졌다", "교학사 측의 공식입장을 들어봐야 겠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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