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셋 시런 아시아소사이어티 사장 방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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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1-16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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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미국 뉴욕에 본부를 둔 민간단체인 아시아소사이어티의 조셋 시런(60) 사장이 16일 북한을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조셋 시런 사장을 단장으로 하는 '미국아시아협회대표단'이 비행기로 평양에 도착했다고 보도했다.

아시아소사이어티는 미국과 아시아의 이해증진을 목적으로 1956년 설립된 비영리 재단이다.

시런 사장은 워싱턴타임스 편집국장과 미국 국무부 차관, 유엔 세계식량계획(WFP) 사무총장을 지낸 여성 리더로 꼽히며 작년 6월 아시아소사이어티 사장에 취임했다. 2011년에는 포브스가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30인'에 이름을 올렸고 지난해 11월에는 숙명여대에서 '한국의 차세대 여성 리더'를 주제로 강연했다.

또 2010년 11월에는 WFP 사무총장 자격으로 북한을 방문했다.

일각에서는 북한이 시런 사장의 방북을 허용한 것은 북미관계 개선 분위기를 모색하려는 의도가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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