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추위는 다소 누그러졌지만 미세먼지 농도는 평년보다 3배 높은 수준이다. 중국의 고농도 미세먼지가 서풍을 타고 우리나라에 밀려 들어와 미세먼지 예비주의보가 내려졌다.
이에 따라 노약자나 호흡기 질환자는 외출 시 마스크를 꼭 착용하는 것이 좋다. 또 물을 많이 마시고 외출 후에는 세안을 하고 손을 깨끗이 자주 씻는 것이 중요하다.
미세먼지를 예방한다고 창문을 계속 닫고 환기시키지 않으면 실내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지는 역효과를 불러올 수 있으므로 하루 중 미세먼지 농도가 가장 옅은 시간대에 환기하는 것이 좋다. 시간은 오전 10시 이후부터 오후 7시 이전에 환기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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