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비자원이 지난해 7월 기준 반려동물을 키우는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온라인 설문 조사 결과, 이들은 사료, 관련용품 구입비 등으로 월 푱균 13만 5632원을 자출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항목별로는 사료와 간식비 등이 5만 7493원으로 가장 많았다.
반려동물 사육시 들어가는 동물병원 진료비는 연평균 16만 813원이었다. 강아지의 진료비가 고양이보다 많았다.
특히 이들은 지출 비용 관련 평가에서 동물병원 진료비가 가장 비싸다고 느끼고 있었다. 사료와 관련용품 비용에 대해선 평균보다는 높지만, 많이 비싸다고는 느끼지 않는 것으로 평가했다.
한편 응답자의 71.9%는 강아지만을, 13.5%는 고양이만을 키우고 있었으며 강아지와 고양이를 함께 키우는 경우는 14.6%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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