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사는 여자' 이민영, 집착남 고백 "잠들기 직전까지 숨소리 들어"

[사진출처=채널A '혼자 사는 여자']

아주경제 신원선 기자 = 배우 이민영이 과거 집착남에 대해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20일 방송된 채널A '혼자 사는 여자'에 출연한 이민영은 일명 24시간 감시남에 대해 "그분을 만나면서 24시간 휴대폰을 켜놨다. 끊어지거나 샤워하다 전화를 못 받으면 밤에도 집으로 돌아와서 문을 두드리고 벨을 눌렀다"고 고백해 다른 출연진들은 물론 시청자들을 경악케 했다.

이민영은 "잘 때도 휴대전화를 켜놓고 잤다. 잠들기 전까지 전화를 켜놓고 그냥 숨소리를 계속 듣는다. 자기가 깨어 있는데 제가 잠들어 있으면 다시 전화해서 '자는 거 맞지?' 한다"고 덧붙였다. "그때는 그게 사랑인 줄 알았다"고 말했다.

특히 당시 집착남과 교제할 당시 "딱 한 번 선배 언니 돌잔치에 가야해서 외출을 했는데 불같이 화를 내더라"며 "최악의 상황까지 갔었다"고 말해 또 한 번 보는 이들을 놀라게 했다.

네티즌들은 "집착남이 혹시...?", "혼자 사는 여자 처음 봤는데 "이민영, 이찬과 결혼 생활도 힘들었다더니 만나는 남자마다 왜 그래?", "이민영, 집착은 사랑이 아니죠", "이민영과 이찬은 그때 이후로 전혀 안만나나?"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채널A 혼자 사는 여자는 20~50대 여성들의 공감 토크쇼로 배우 김청, 이민영, 방송인 김성경, 박소현, 최희, 임지연 등이 출연해 혼자 사는 여성들이 겪는 에피소드와 고충 등을 털어놓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