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구로구, 신도림 생활체육관 내달 3일 개관

아주경제 강승훈 기자 = 구로구(구청장 이성)는 신도림 지역에 생활체육관을 건립하고 내달 3일부터 운영에 들어간다고 21일 밝혔다.

경인로 67길 149에 위치한 신도림 생활체육관은 연면적 3669㎡, 지하 3층~지상 4층으로 건립됐다. 2011년 4월 착공해 작년 10월 준공, 4개월간 내부시설 정비기간을 거쳤다.

총 107억3900만원(구비 28억여원, 시비 52억여원, 체육시설 특별교부금 27억여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지하 2층 수영장, 지하 1층 카페테리아, 지상 2층 웰빙문화실ㆍ다용도실, 지상 3층 헬스장, 지상 4층에 골프연습장ㆍ탁구장이 갖춰졌다.

524.16㎡ 규모 수영장에는 성인풀(25m, 5레인)과 어린이풀, 남ㆍ여 탈의실이 있다. 이곳에서는 수영과 아쿠아로빅 강좌가 진행된다.

웰빙문화실(170.50㎡)은 에어로빅, 요가, 필레테스, 발레 등의 강좌가 열린다. 같은 층에 있는 다용도실에선 여성전용 필라테스를 운영한다.

헬스장에는 유산소 35대, 웨이트 38종, 체성분 분석기 등 최신 시설이 들어섰다. 지상 1층에는 은가람 구립 어린이집이 입주했다. 보육실 4개, 주방 등을 갖춰 지난해 11월 문 열었다.

수영장과 헬스장이 다음달 3일 먼저 개장되며, 기타 프로그램은 3월부터 시작한다. 이곳 위탁운영을 맡은 구로구시설관리공단은 수영장과 헬스장 이용 회원을 이달말까지 선착순 모집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신도림생활체육관 홈페이지(www.sindorim-sc.or.kr)와 구시설관리공단 홈페이지(http://www.gurosisul.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신도림 생활체육관 개관식은 오는 27일 오후 2시 체육관 1층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