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무사는 기존 '3부 9처 2실 1단' 체제를 '3처 6실 1단' 체제로 개편했다.
1처는 정보, 2처는 보안, 3처는 방첩 업무를 담당한다. 방첩수사대와 보안조사팀도 신설됐다.
기무사는 부대원 의식개혁을 골자로 한 '기무사 혁신 1230' 계획도 추진하기로 했다.
이재수 기무사령관은 지난해 10월 취임 직후 '부대혁신추진단'을 설치하고 2개월에 걸친 부대 진단과 부대원 의견 수렴을 통해 △본연의 임무·기능 강화 △부대원 전문화를 통한 조직역량 강화 △창조적인 조직문화로 개선'을 3대 혁신 과제로 선정하는 한편 12개 핵심과제 및 30개 실천과제를 도출했다고 기무사는 설명했다.
기무사는 전문분야에 대해서는 개방형 직위를 확대해 우수 인력을 충원하고, 양성·보수교육 강화를 통해 분야별 전문성도 높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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