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 하이원리조트(대표 최흥집)는 중증장애우들을 대상으로 ‘장애인 행복더하기 희망여행’을 22일부터 2박 3일의 일정으로 하이원리조트와 폐광지역의 유명관광지에서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여행에는 전국 각 지역의 중증장애우와 그의 가족 70여명이 참가했다. 이들은 하이원리조트에서 숙박하며 정선의 정암사, 태백의 고생대 자연사 박물관 등 폐광지역의 유명관광지를 방문했다.
또 하이원에서 마련한 페이스페인팅, 소원신문제작 등 레크리에이션 프로그램과 눈썰매 체험을 통해 평소 몸이 불편해 누리기 어려웠던 야외 활동을 즐기며 가족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하이원 관계자는 "이번 여행에는 장애우들의 여행 시 불편함을 최소화하기 위해 리프트가 장착된 장애인 전용버스, 전동휠체어 등 장애인 전용시설들이 지원됐다"며 "거동을 도와줄 전문 인력과 하이원사회봉사단 또한 이번 여행에 함께 참여했다"고 말했다.
한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진행 중인 하이원 장애인 행복더하기 희망여행은 오는 2월까지 전국에 거주중인 장애우와 가족, 봉사자 등 85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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