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배우 김수현을 향한 국내외 광고계의 관심이 뜨겁다.
2011년 KBS 드라마 '드림하이'를 시작으로 MBC 드라마 '해를 품은 달', 영화 '도둑들', '은밀하게 위대하게', 현재 방송 중인 SBS 수목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까지 김수현이 다섯 작품 연속 흥행 불패를 기록하고 있다.
'해를 품은 달' 종영 이후 15편 이상의 광고 계약을 체결하며 명실상부한 광고계 블루칩으로 떠오른 김수현은 현재 아웃도어, 남성의류, 화장품, 음료, 디저트, 캐주얼 의류 등 다양한 브랜드의 전속 모델로 활약하고 있다.
최근 김수현은 '별에서 온 그대'에서 한층 성숙한 연기와 눈빛으로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발휘하고 있다. 이에 기존 광고 재계약은 물론 금융, 건설, 제약, 자동차, 유통 등 신규 브랜드 모델 섭외 및 글로벌 계약 요청으로까지 이어지고 있는 상황.
한 광고 관계자는 "작품에서 보여지는 이미지가 좋고 철저한 자기 관리를 통한 인기도 역시 상승세를 타고 있어 또래 중에서는 경쟁 상대가 없는 광고계 섭외 0순위 배우"라는 생각을 밝혔다.
한편 22일 방송된 '별에서 온 그대' 11회 에필로그에서는 천송이(전지현)를 향한 도민준(김수현)의 진심이 고스란히 담긴 애잔한 키스신이 전파를 타면서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 냈다. 수목극 최강자로 우뚝 선 '별에서 온 그대' 12회는 23일 밤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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