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한해 △사상 최악의 가뭄 △재앙으로 치달은 소나무 재선충병 △보험금을 노린 엽기적 살인사건 △제주판 도가니 △살인진드기 공포 등 각종 사건ㆍ사고와 △행정구조개편 논란 △한동주 게이트 △지방선거를 앞둔 전ㆍ현직 도지사의 정치적 행보등 정치적 이슈 그리고 △관광객 1000만 시대 △제주4ㆍ3영화 ‘지슬’의 세계 영화계 돌풍 △제주 인구 60만명 돌파 등을 보도한 사진과 영상기록으로 한눈에 볼 수 있다.
그 외에도 제주의 아름다운 풍광과 영원한 제주도민의 마음속에 있는 전설의 섬 이어도 해양과학기지의 모습도 공개된다.
또 방송카메라기자들이 놓치지 않고 잡아낸 영상 20여점이 주제별로 펼쳐진다.
‘제주 10대뉴스’, ‘재선충 ‘소나무 사라진다’’, ‘관광객 1000만시대’, ‘인구 60만 시대’ 등 지난해 울고 웃게 만들었던 뉴스 영상들이 보도사진과 함께 전시되어 사진과 영상의 조화를 보여준다.
전시실 중앙에는 제주섬을 형상화한 설치작품과 폴캠, 멀티콥터 등 특수장비 시연회도 같이 열린다.
특히 개막식에서는 제주카메라기자회 회원들이 선정하는 ‘올해의 의원상’ 시상식도 이뤄진다.
수상자로는 무소속 강경식 의원(이도2동 갑ㆍ무소속)이 뽑혔다.
강의원은 지역현안 활동성 평가 1위, 출석률 2위, 조례발의 건수 2위 등 전 부문이 상위권에 올랐다.
양경배 회장은 “제주 카메라기자들은 역사의 기록자로서 진실만을 전달하겠다는 강한 의지와 소명의식으로 제주역사의 현장을 지켜 왔다” 며 “이번 전시를 통해 도민과 열정의 대화를 나누려고 한다. 아쉬움과 한숨으로 저물어버린 지난 한해를 되돌아보며 이제는 용서할 것은 용서하고 새로운 기약을 만들어가는 갑오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강의원은 지역현안 활동성 평가 1위, 출석률 2위, 조례발의 건수 2위 등 전 부문이 상위권에 올랐다.
이어 “‘제주도민들의 눈인 카메라 기자들이 수여하는 상은 그 자체로 의미가 크다” 며 “이 상이 민의기구이자 도민의 대표자인 제주도의회의 도의원들에게 수여됨으로써 민심을 살피는데 더욱 주력하고, 도정의 견제 역할에 소신 있게 대응해 나가는데 힘을 실어줄 것이다”며 올해의 의원상 제정 취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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