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선미 기자 = IBK기업은행은 24일 충주연수원에서 전국 지점장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4년 전국 영업점장 회의’를 열고, 올해 경영전략을 공유했다.
이 자리에서 권선주 은행장은 “양보다 질ㆍ책임경영ㆍ소통 등 3대 경영방침에 대해 1만3000여 임직원 모두 명확한 공감대를 이뤄 강한 은행으로 성장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이어 권 행장은 “내실성장은 강한 IBK가 되기 위한 기본”이라며 “불필요한 것, 성장만을 위한 업무는 과감히 버리고 한정된 자원을 꼭 필요한 곳에 운영하는 등 내실경영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기업은행은 불합리한 업무관행 개선 등 금융소비자보호 확립을 위한 ‘클린 IBK’을 선포하고, 고객으로부터 사랑받고 신뢰받는 은행으로 거듭날 것을 결의했다.
이를 위해 △상품설명 철저 △약정서 기재 철저 △개인정보보호법 준수 △모집인 관리 강화 등 10가지 실천 과제를 제시했다.
아울러 기업은행은 올해 주요 추진전략으로 △평생고객화 △중소기업에 대한 창의적 지원 △건전성 관리 △고객정보 보호 등을 세웠다.
이번 행사에는 기업은행 임원진과 전국 700여 지점장, 20여 해외점포장, IBK금융그룹 자회사 사장단 등이 참석했고 ‘기은최고인상ㆍIBK명품지점’ 등에 대한 시상도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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