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형선 항만안내도에는 서해안 174개 무역항과 연안항, 어항, 요트장, 마리나항 등에 대한 항해 참고도면과 항만시설, 선박 수리보급 정보, 조석·조류 등 항해정보, 관련 기관, 주변 지역 여행정보가 모두 수록됐다.
요트항해도에는 제주도 요트 항로도면과 주요 관광 포인트, 마리나항만 정보 등이 정리돼 있다. 1000부가 제작된 소형선 항만안내도를 배부 받으려면 27일부터 국립해양조사원 블로그(http://blog.naver.com/ocean_khoa)에서 신청하면 된다.
신청마감은 2월 28일까지이며 요트항해도는 요트협회를 통해 2월에 별도로 배부될 예정이다.
진준호 국립해양조사원 해도수로과장은 “영국 등 선진국에서는 요트 등 해양레저 정보와 도면을 쉽게 구해 사용할 수 있지만 국내에서는 아직 서점이나 온라인에서도 관련 정보를 찾아보기 힘든 실정”이라며 “소형선 항만안내도와 요트항해도가 국민의 안전하고 편안하게 해양레저를 즐기는 데 기여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국립해양조사원은 이전에 배포한 소형선용 항만안내도(동해안·남해안)과 요트낚시정보도, 해수욕장 정보도 등 다양한 해양레저 정보도를 민간에서 판매하는 것도 검토 중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