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관계자는 25일 "이산가족 상봉의 시급성도 있고 특별한 상황이 없으면 한미 연합군사훈련 전으로 시기를 보고 있다"면서 "훈련이 끝나고 3월 중순이나 말이 되면 너무 늦은 감이 있다"고 밝혔다.
통일부는 북한이 24일 판문점 연락관 채널을 통해 이산가족 상봉 행사 제의를 해오자 류길재 장관 주재로 심야 대책 회의를 열고 대응책을 마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정부는 2월말부터 시작되는 키 리졸브 훈련 전에 이산가족 상봉행사를 추진하는 것은 한미 군사 훈련을 빌미로 북한이 이산가족 상봉을 다시 무산시킬 수 있다는 평가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통일부는 북한이 24일 판문점 연락관 채널을 통해 이산가족 상봉 행사 제의를 해오자 류길재 장관 주재로 심야 대책 회의를 열고 대응책을 마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정부는 2월말부터 시작되는 키 리졸브 훈련 전에 이산가족 상봉행사를 추진하는 것은 한미 군사 훈련을 빌미로 북한이 이산가족 상봉을 다시 무산시킬 수 있다는 평가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