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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공사 배드민턴팀 초대 감독에 안재창 국가대표 코치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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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1-27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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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공사 배드민턴팀 감독 선임 [사진=인천공항공사 ]

아주경제 백승훈 기자 = 안재창 국가대표팀 코치가 인천국제공항공사의 초대 감독으로 선임됐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27일 아주경제와의 전화 통화를 통해서 "안재창 코치가 인천공항공사의 초대 감독이 됐다"고 밝혔다.

72년생인 안감독은 선수 시절부터 뛰어난 기량으로 한국 배드민턴계를 책임져온 인물이다. 안감독은 1995년 미국 오픈배드민턴선수권대회 남자 단식 3위를 기록하며 두각을 나타냈다. 이어 1995년 캐나다오픈배드민턴선수권대회 남자 단식 2위,1998년 제79회 전국체육대회 남자 일반부 단식 1위 그리고  2004년 제85회 전국체육대회 남자 일반부 단식 3위 등 수많은 수상을 기록을 가지고 있다.

선수 은퇴 후 2001년 인천대학교 감독과 선수를 겸직했으며, 2008년 베이징 올림픽과 2010년 광저우 아시안 게임에서 국가대표팀 코치를 역임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공개 감독 채용 공고를 통해 객관적인 선정으로 안감독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한편 안감독을 중심으로 탄생한 인천국제공항공사 배드민턴 실업팀은 감독 1명, 코치 2명, 선수 12명, 물리치료사 2명 총 17명으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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