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여의도 KB국민은행 본점.[사진제공=KB국민은행]
아주경제 장기영 기자 = 대규모 고객 개인정보 유출사고에 연루된 KB국민은행과 KB국민카드 임직원들이 설 연휴를 반납하고 사태 수습에 나선다.
KB금융지주는 1월 30일부터 2월 2일까지 국민은행과 국민카드가 비상근무를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고객정보 유출사태를 조속히 수습하고, 고객들의 불안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결정이다.
국민은행은 이 기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지역본부당 1개 영업점씩, 총 33개 영업점에서 비밀번호 변경, 카드 재발급 등의 업무를 실시한다.
국민카드는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 25개 영업점에서 고객들을 맞이한다.
단, 설 당일인 31일의 경우 국민은행은 오후 1시부터 오후 6시까지, 국민카드는 오후 1시부터 오후 9시까지 문을 연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