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아한 거짓말'은 아무 말 없이 세상을 떠난 14살 소녀 천지(김향기)가 숨겨놓은 비밀을 찾아가는 엄마 현숙(김희애)과 언니 만지(고아성), 그리고 친구 화연(김유정)과 주변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완득이' 원작자 김려령 작가와 이한 감독의 두 번째 만남으로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는 '우아한 거짓말'의 김희애, 고아성, 김유정, 김향기가 설날을 맞아 특별한 새해인사를 전해 화제를 모은다.
이번에 공개된 영상은 만지 역의 고아성이 엄마 현숙 역의 김희애를 시작으로 동생 천지 역의 김향기, 그리고 천지의 친구인 화연 역의 김유정을 연이어 소개해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눈길을 사로잡는다. 특히 김유정과 김향기는 곱게 한복을 차려 입은 모습으로 국민 여동생다운 귀여운 매력을 보여주고, 고아성은 극중 고등학생 캐릭터에 맞게 교복을 입고 새해 인사를 전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여기에 실제 엄마가 딸을 대하듯 고아성의 볼을 쓰다듬고 따뜻하게 바라보는 김희애와 발랄하게 인사를 전하는 고아성, 김유정, 김향기는 마치 한 가족 같은 다정하고 편한 모습으로 흐뭇한 미소를 자아낸다.
또한 고아성은 직접 카메라를 들고 김희애와 김유정, 김향기의 새해 인사를 촬영해 특별한 재미를 선사한다. 첫 촬영의 주인공이 된 김희애는 "올 한해 여러분들이 원하고 바라는 모든 일 이루시길 기원합니다. 따뜻한 말 한마디 건네는 거 잊지 마시고요!"라고 기분 좋은 새해 인사를 전했으며 김유정, 김향기는 한차례 NG에 이어 "올 한해 계획은 다 세우셨나요? 세우신 계획 모두 다 이루시고 설날에 맛있는 거 많이 드세요"라고 깜찍하게 인사를 전해 웃음을 자아낸다. 마지막으로 "2014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우아한 거짓말' 기대 많이 해주세요"라는 힘찬 파이팅으로 마무리되는 이번 영상은 '우아한 거짓말' 배우들이 전하는 특별하고 유쾌한 새해 인사로 뜨거운 반응을 예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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