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지나고 뜨는 위례신도시 “선점해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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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2-01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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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명철 기자 =설 명절 이후 본격 분양시장 성수기가 다가오면서 알짜 분양단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서울·수도권에서는 지난해 큰 인기를 끌었던 위례신도시에서 올해에도 대거 분양이 예정돼 수요자 청약경쟁이 치열할 전망이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연내 위례신도시 분양 예정 물량은 6개 단지, 3000여가구로 조사됐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비슷한 시기, 비슷한 가격에 공급됐어도 입지 여건에 따라 가격차이가 크게 벌어지기 때문에 역세권 및 상업시설 인근 아파트를 분양 받아야 한다고 조언한다.

현대엠코는 이달 중 ‘엠코타운 센트로엘' 673가구(전용 95·98㎡)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 내 피트니스센터, 골프연습장, 스터디룸, 연회장, 키즈룸 등이 들어서고 종로학평 인터넷 교육서비스가 1년간 무상 제공된다.

일신건영은 같은달 ‘위례신도시 휴먼빌’을 공급한다. 517가구(전용 101~155㎡) 규모로 구성된다.

신안은 상반기 중 696가구 규모의 ‘위례신도시 신안인스빌’을 공급할 예정이다. 대우건설은 하반기 중 C2-2,3블록, C2-4,5,6블록에서 각각 주상복합 216가구, 630가구를 선보인다.

엠코타운 센트로엘과 위례신도시 휴먼빌, 신안인스빌, C2-2,3푸르지오(가칭) 등은 역세권과 상업시설이 들어서는 휴먼링 내 위치했다. 휴먼링은 최대 상업시설인 트랜짓몰과 지하철 역 등이 들어서게 된다. 지하철의 경우 위례에서 강남 신사동까지 운행하는 위례~신사간 경전철 노선 중 위례 중앙역이 생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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